서울시는 최근 심각해지는 소아 비만과 정신 불안의 한 원인이 아이들의 야외활동 감소에 있다고 판단해 ‘공원놀이-100’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들과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아이들이 공원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100가지 개발하고 보급하는 행사다. 구체적으로 ‘나무에 매달려 매미가 되어보기’ ‘떨어지는 낙엽을 얼굴로 맞아보고 낙엽길을 걸어보기’ 등이다.
26일 오전 10시 구로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구로, 성동, 은평, 성북 등 4개 지역에서 ‘놀이터가 시끄러워야 세상이 평화롭다’는 놀이워크숍을 연다. 10월 서울숲에서는 100가지 놀이부스가 설치되는 ‘공원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greentrust.or.kr/playongreen) 문의 02-498-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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