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하남 복선전철 9월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0일 03시 00분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경기 하남시 창우동까지 7.7km 연장하는 사업. 1단계(1∼3공구)와 2단계(4∼5공구)의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서울시는 1공구, 경기도가 2∼5공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선 3공구(미사∼풍산) 2.089km 구간 가운데 우선시공 584m 구간 사업계획을 국토부가 승인함에 따라 다음 달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착공해 2018∼2020년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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