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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출신 20대 남성 ‘돌연 사라져’…당국 비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1 09:36
2014년 8월 21일 09시 36분
입력
2014-08-21 09:34
2014년 8월 2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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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사진= 채널 A
‘에볼라 바이러스’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최근 입국한 뒤 사라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돌연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21일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1주일 째 행방 불명인 상태라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국가로 알려졌다. 이에 이 남성의 행적이 불분명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이달 14∼16일에만 53명이다. 시에라리온(17명), 기니(14명) 등 이웃 나라들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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