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우리 전통 떡 ‘각색편’ 만들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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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수라간’ 수강생 모집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추석을 앞두고 대전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우리 전통 떡 ‘각색편’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대전수라간’ 수강생을 모집한다. 각색편이란 멥쌀을 주재료로 한 떡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통 떡. 잣 밤 대추 등 고명을 올려 쪄내며 모양이 화려하고 입안에서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 만드는 과정에 정성을 다하고 맛과 모양에 품위가 있어 ‘조선왕실의궤’에도 나오는 떡이다.

이달 26일과 9월 2일 두 차례 개별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수강생 모집은 각색편 기능 보유자 이만희 선생이 직접 지도하며 강의와 실습, 시식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전통나래관 4층 조리교육실에서 진행하며 강좌당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 재료비(2만 원)는 별도. 참가 신청은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djich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e메일과 팩스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042-636-8064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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