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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 ‘라이베리아 남성’ 사라질 때까지 뭐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2 14:14
2014년 8월 22일 14시 14분
입력
2014-08-22 14:12
2014년 8월 22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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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갈무리
‘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부산에서 사라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경찰은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27)씨가 에볼라 출혈열 증상 감시 기간에 행방불명 돼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실종된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의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 두크리 마마데 씨의 행방을 알 수 없어 관리 소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에볼라 바이러스의 불안감이 커지자 “(두크리 마마데 씨는) 입국 당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을 통해 증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무증상 입국자는 매뉴얼에 따라 보건당국과 지속해서 연락체계를 유지할 것을 통보한 후 귀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으로 해당 지역에서 체류한 입국자들은 최대 잠복기인 21일 동안 증상 발현 여부의 감시대상자에 해당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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