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동덕여대, 630명 선발…적성고사-심층면접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6일 03시 00분


동덕여자대학교 입학문의 02-940-4047∼8 / 홈페이지 ipsi.dongduk.ac.kr

권영국 입학처장
권영국 입학처장
동덕여대는 수시모집에서 동덕창의리더전형, 동덕나라사랑전형, 일반전형(학생부교과), 일반전형(실기고사), 특기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통해 6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9월 12∼18일 인터넷(www.uwayapply.com)으로 접수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적성고사와 심층면접 폐지 △동덕창의리더전형 내 미술계열(회화과, 디지털공예과, 큐레이터학과) 신설 △동덕나라사랑전형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한 것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동덕창의리더전형은 통찰적 사고력, 예술적 감성, 주도적 리더십, 전인적 품성, 사회적 공감력을 갖고 미래 여성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회화과는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에듀팟 자료(인문·자연계열 학과, 큐레이터학과 제외)를 위주로 지원한 전공 또는 분야에 대한 기초소양과 준비 정도, 다양한 활동 경험 등을 정성적,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디자인계열의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2단계로만 진행한다.

일반전형(학생부교과)은 학생부 교과성적(출석 포함)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전년 대비 높아졌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라는 최저학력기준이 있어서 평소에 학생부 내신 관리뿐만 아니라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합격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일반전형(실기고사)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다만 디자인대와 실용음악과(피아노)는 단계별 전형 방법 대신에 일괄 합산을 통해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늘어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실기 비중이 다른 전형 요소(학생부 성적)에 비해 높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실기 준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동덕여대는 매년 200∼250명의 학생이 일반교환학생, 자비교환학생, 어학과정생의 형태로 해외에 파견되며, 국제교류학생에 대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지역 4년제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201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선정된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일반적인 장학 제도 이외에 특색 있는 장학 지원도 있다.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DDLP 동덕리더십장학’은 A유형의 경우 수능 전 영역 백분위 1% 이내인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매월 도서비 100만 원을 지급하고, 동덕여대 교수 채용 시 우대하며, 재학 중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어학연수 시 1000만 원 이내의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동덕여대의 석박사 과정에 등록해도 등록금 전액과 도서비를 지원한다.

동덕여대 입학처는 일선 고교가 요청하면 해당 고교로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하고 있다. 또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처 상담실에서 상시 입학전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으로도 입학에 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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