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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조숙증 환자 급증, 여아 8세·남아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6 13:24
2014년 8월 26일 13시 24분
입력
2014-08-26 13:10
2014년 8월 26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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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심사평가원의 성조숙증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가 2009년 2만1712명에서, 2013년 6만639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숙증은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인 사춘기가 시작되는 증상을 말한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가슴 몽우리가 잡히고 기타 사춘기 징후를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성조숙증의 급증 원인으로는 환경호르몬의 영향과 아동 비만의 증가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기 쉬운 인스턴트 식품이나 식기 등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조숙증 환자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조숙증 환자 급증, 호르몬 치료까지 해야돼?”, “성조숙증 환자 급증, 인스턴트 음식 피해야 한다” , “성조숙증 환자 급증, 이건 환경 오염의 일종”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SBS뉴스 (성조숙증 환자 급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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