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일대 창업꿈나무 18명 실리콘밸리서 연수

경일대 학생 18명이 최근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첨단기술단지)를 견학하며 창업 마인드를 키웠다. 이들은 창업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거나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 가운데 선발됐다.

학생들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 본사를 방문해 연구진과 신기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구글이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철민 씨(기계자동차학부 3년)는 “무인자동차 기술이 무인폭탄 등으로 악용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는 기술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구글 측에 제안하기도 했다.

KOTRA 실리콘밸리 지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현지 한국 기업의 창업 상황, 기업 투자에 관한 설명을 듣고 토론회를 열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