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운전 조심… 평소보다 사고 37% 많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5일 03시 00분


[시동 꺼! 반칙운전]교통공단-경찰청, 안전 캠페인

고향가는 길 안전운전 하세요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경찰청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대적인 교통안전 특별캠페인에 나선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강신명 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전날인 5일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에서 귀성 운전자들에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중요성이 담긴 교통사고 예방 홍보 안내문, 졸음방지용 껌 및 생수 등을 나눠준다. 교통안전공단은 추석 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5, 6일 공단 전국 58개 자동차검사소와 천안휴게소(5일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은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공단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하루 전날에 평상시보다 약 37%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다.

정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바로 안전운전 하는 것”이라며 “운전자는 음주운전, 갓길운전, DMB 시청을 삼가고 동승한 가족은 전 좌석 안전벨트 매기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추석 연휴 교통사고#안전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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