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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혜경 체포, 영화 같은 체포작전… 현재 묵비권 행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7:07
2015년 2월 12일 17시 07분
입력
2014-09-06 14:15
2014년 9월 6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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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체포 (채널A 영상 갈무리)
‘김혜경 체포’
세월호 소유주 故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법무부는 미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불법 체류 중이었던 김혜경 씨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씨는 유 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김혜경 씨 체포 사유는 불법체류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자발적으로 출국에 동의하지 않으면 미국 현지에서 이민 재판을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된다.
김 씨는 유 씨의 두 아들 대균(44·구속기소)·혁기 씨(42)에 이어 청해진 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3대 주주에 올라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김씨를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포된 김혜경 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전 회장 및 기복침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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