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 일원에 관광호텔 2개를 건립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 관수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5층, 객실 396실 규모의 호텔이 건립된다. 호텔 옆 수표로 변에는 공개공지와 관광안내소가 설치되고 호텔 옥상에는 전망대도 생긴다. 또 종로5가에도 지하 3층·지상 20층, 객실 432실 규모의 호텔이 새로 생긴다. 그간 이 일대는 토지 소유자들의 이견으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주차장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 호텔에도 옥상 전망대와 건물 옆에 관광안내소 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도심지 내 부족했던 관광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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