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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전사 중사 구속, 후임 하사 입술과 혓바닥에 전기고문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6 10:12
2014년 9월 16일 10시 12분
입력
2014-09-16 10:04
2014년 9월 16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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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중사 구속’
특전사 소속의 한 중사가 후임 하사 두 명에게 전기고문을 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육군 1공수 특전여단 소속 A 중사는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5~6회에 걸쳐 후임 하사 두 명에게 짧게는 몇 분, 길게는 수십 분 동안 입술과 혓바닥에 발전기 전선을 물린 뒤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고통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A 중사는 후임 하사들이 업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수사결과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A 중사의 보복이 두려워 한마디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 중사는 생활 태도가 불량하다며 또 다른 하사 2명도 10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전사 중사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특전사 중사 구속, 잔인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 “특전사 중사 구속, 이래서 어떻게 군대 보낼 수 있겠어?” , “특전사 중사 구속, 사건은 계속 터지는데 개선되는 게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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