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경찰청 참수리 캠프장 앞 왕복 2차로 120m 구간이 제주도의 ‘도깨비 도로’처럼 오르막길이 내리막길로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제천시 공무원 학습동아리인 연구개발(R&D) 회원들이 지난달 우연히 도로에 차를 세웠다가 발견했다. 제천시는 이곳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18일 블로거 팸투어단과 관광객, 주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공굴리기, 물 흘려보내기, 차량 정지시험 등의 착시현상 검증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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