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2년연속 취업률 전국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7일 03시 00분


광주 동강대(총장 김동옥) 토지정보관리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적(地籍) 분야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4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 연계 취업 통계’에서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는 취업률 74.4%로 지적 분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시에서도 취업률 80%로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처럼 취업률이 높은 것은 전국 지적 재조사사업에 대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대일 책임교수제, 1인 3자격 취득 등 전공 분야의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한 맞춤식 교육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동강대 토지정보관리학과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지역 유일의 지적 분야 학과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지적직 공무원 232명, 대한지적공사 233명, 철도청·국토지리정보원·LH공사 등 지적 관련 공공기관에서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지적직 공무원 7명과 대한지적공사 합격생 1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왕무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교수는 “앞으로 지적 분야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자격증만 따면 졸업 후 취업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 동강대#토지정보관리과#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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