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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1명…‘손목 절단에 결국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7 09:53
2014년 9월 17일 09시 53분
입력
2014-09-17 09:52
2014년 9월 17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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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갈무리
‘해병대 수류탄 폭발’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가 일어나 훈련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병대에 의하면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로 박모 훈련병(19)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박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4시 반쯤 숨을 거뒀다.
또 해병대 수류탄 사고 폭발의 파편에 맞아 중사와 훈련병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파편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는 박 훈련병이 수류탄 훈련 도중 중앙통제소의 ‘안전핀 뽑아’, ‘던져’라는 지시에 따라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수류탄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해병대는 수류탄 폭발 원인을 파악 중이며 조작 실수여부와 수류탄 불량품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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