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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전체 평균 매출은 연 2억6700만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8 11:59
2014년 9월 18일 11시 59분
입력
2014-09-18 09:16
2014년 9월 18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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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전체 평균 매출은 연 2억6700만원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대 전문직 종사자 10만 1050명 중 월소득 200만원 이하로 신고한 전문직 자영업자는 1만 337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의 상징으로 불리는 전문직종이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월 소득 200만원 이하를 신고한 전문직은 건축사(24.8)가 가장 많았고, 이어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순으로 나타났다.
박덕흠 의원은 “소득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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