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합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9일 03시 00분


10월 중 1200원 적용하기로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가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합의해 10월 중 단일요금제가 적용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과 전주시는 전 지역의 시내버스에 동일요금을 적용하고 무료 환승을 위해 10월 중 요금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완주군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104개 노선, 총 217대의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 달 중 전주시와 동일한 1200원의 요금을 적용 받는다. 시행일자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요구에 따른 지·간선제 실시 여부는 내년에 시범 운영한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무상버스 실시 등을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전북 완주군#전주시가#시내버스 요금#단일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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