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칠곡군은 25∼28일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 및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행사가 풍성하다. 비무장지대(DMZ)와 동·서독의 철책 실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낙동강 격전지를 둘러보는 3시간 코스 ‘호국성지순례’도 열린다.
개막 축하 공연은 25일 평화의 무대에서 ‘낙동강 평화의 빛’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기간 낙동강전투 전승 기념행사와 호국평화 사진전, 어린이 평화 동요제, 평화통일 기원 희망콘서트,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26일 칠곡군 왜관읍 시내와 석적읍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6·25 참전용사와 한미 장병, 특공대, 주민 등 6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전투 재현 행사를 연다.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nakdongriver-peacefestival.or.kr)를 참조하면 된다. 054-979-610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