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라이프PLUS]“소중한 바다 살리기 다 함께 고민해 볼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9일 03시 00분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


인류의 기원이기도 하고 현재 모두의 생명줄이기도 한 바다. 바다의 청정성 유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깨끗한 바다, 수자원이 풍부한 바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우는 바다를 만들어가야 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환경 정화, 해양오염 방제, 해양환경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기 위해 2008년 1월 출범한 공기업이다. 최근에는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대국민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공단은 해양환경의 아름다움과 보전에 관련된 주제로 ‘제2회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 대국민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은 ‘바다를 살리는 브레인스토밍’이란 슬로건 으로 진행되며, 별도 참가 자격이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10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oemad.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13년 1회 공모전 당시 비교적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2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온국민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시상 규모도 기존의 2배로 확대하고 총 2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공단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200만원), 금상 2명(각 100만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심사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투표가 신설되었다. 우리나라 해양환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이를 다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다. 또한 공단은 ‘국민이 선택한’ 대상 등의 수상작을 2015년도 공단 인쇄광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을 위해 롯데시네마의 미디어 후원을 받아 2013년부터 ‘해양환경 광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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