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손 안대는 신발끈 시스템’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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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부산국제신발展 大賞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25∼27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사진)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14회째인 BISS 경진대회는 국제신발생체역학그룹(FBG) 소속 해외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첨단기술의 기능성과 사업성을 고려해 최고 신발을 뽑는 대회다.

대상을 받은 트렉스타의 신기술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행태에 맞춰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이 기술은 몸을 굽히고 신발을 신는 기존 신발 끈 형태와 달리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뒤꿈치만 당기면 간편하게 신발 끈이 조여지는 시스템이다. 양손에 짐을 들었거나 임산부,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의사나 간호사, 연구원 등이 편리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벗을 때는 한쪽 발로 다른 쪽 신발 뒤 버튼만 누르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트렉스타#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신발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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