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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저녁 7시 25분부터 관측 가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8 10:27
2014년 10월 8일 10시 27분
입력
2014-10-08 10:15
2014년 10월 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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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의 개기월식… 저녁 7시 25분부터 관측 가능
3년 만의 개기월식이 관측될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 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개기월식이란 월식에서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다.
오후 5시57분쯤 달이 뜬 이후, 오후 6시14분쯤 지구의 그림자로 인해 왼쪽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월식은 7시24분부터 8시24분까지 약 한시간동안 이어진다.
특히 7시54분쯤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달을 관찰 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34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오후 10시35분이면 개기월식도 종료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에 나타나는 천문 현상으로, 이날은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정말 신기하네요” “3년 만의 개기월식, 같이 구경갈 사람도 없고 슬프네요” “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예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M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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