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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는?…80% 넘는 수치 압도적 1위 “정치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4 18:22
2014년 10월 14일 18시 22분
입력
2014-10-14 17:03
2014년 10월 14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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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동아일보DB)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는 정치인이 꼽혔다.
우리나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대학신문이 13일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906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3%가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로 정치인을 꼽았다. 이어 언론인(7.2%), 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15.9%),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교사(10.0%)라고 답했다.
또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정부패 척결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를 차지했으며, 이어 빈부격차 해소 25.2%, 정치적 안정 18.4%, 경제적 성장 9.1%, 교육제도 개혁 8.7%가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가 정치인인 가운데 존경하는 인물로는 국내 인물 중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국외 인물 중에서는 스티브 잡스(국외)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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