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거장들의 진품 명화들이 선보이는 ‘다빈치에서 잭슨 폴록까지’가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아트센터 고마에서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샤갈, 피카소, 모네, 마티스, 잭슨 폴록 등 서양미술의 진품 명화 120여 점을 엄선한 대형 기획전이다. 작품 대부분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돼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액션 페인팅의 선구자인 잭슨 폴록의 드리핑 작품은 세계 경매시장에서 최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드로잉과 1934년 이후 세계 경매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모네의 작품 중 인상주의풍의 ‘풍경화’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희 전시팀장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거장들의 진귀한 작품이지만 관람객이 최대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의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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