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정율성 삶 다룬 한중합작 영화 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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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광주 출신 중국 혁명 음악가 정율성(1914∼1976)의 삶을 다룬 한중 합작 영화가 만들어진다. 광주 남구 양림동 출신인 정율성 선생은 중국 인민해방군가인 ‘팔로군 행진곡’과 ‘연안송’ 등 360여 곡의 노래를 창작해 중국인들이 ‘혁명음악의 대부’로 추앙하는 인물이다. 2009년 ‘새 중국 100대 영웅’으로 선정됐다.

(사)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합작 영화 ‘잃어버린 바이올린’(가제)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 제작은 조직위와 중국 산시(陝西) 성의 시안(西安), 영화전문학교인 베이징 전영학원 등 중국 영화 관계자와 체결한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약’에 따른 것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정율성#한중 합작 영화#잃어버린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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