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기업들 공채 잇따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3시 00분


비엔그룹, 대졸 신입-경력 40명 충원
에어부산, 안전-서비스직 20명 모집
롯데몰 동부산점, 29일 채용박람회

부산지역 기업들의 공개채용이 잇따른다. 향토기업 비엔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비서실과 대선주조㈜, 비아이피㈜, 비엔스틸라㈜, ㈜코스모 등 7개 계열사에서 근무한다. 대선주조는 신제품 ‘시원블루’의 판매 신장을 위해 부산과 김해지역의 영업 인력을 이번 공채를 통해 충원한다.

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비엔그룹 홈페이지(www.bn-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4년제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는 전공이나 학점, 어학점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2차 인성·직무능력검사와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비엔그룹은 올 상반기에도 80여 명을 채용했다. 조의제 비엔그룹 회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가장 기본은 지역인재 채용”이라며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기내 안전 및 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승무원 20여 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3일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부터 온라인 입사지원서에는 증명사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지원자들의 사진 촬영과 미용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합격자들은 내년 3월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12월 중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서 문을 여는 롯데몰 동부산점은 29일 기장 실내체육관에서 협력사 및 입점업체 신규 직원을 뽑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연다.

채용 규모는 의류, 잡화 등 120여 개 입점 브랜드에 근무할 판매사원 2000여 명과 주차, 청소, 시설관리, 안전업무 등에 종사할 용역사원 200여 명 등 모두 2200여 명이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전체면적 19만9875m², 영업면적 8만1233m²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이다.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됐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비엔그룹#에어부산#롯데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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