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첨단기술 분야 산단인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착공 3년 만에 완공돼 27일 준공식이 열렸다. 2009년 착공된 완주테크노밸리는 131만4000m²(약 40만 평) 규모로 총 1457억 원이 투입됐다. 주로 자동차와 기계, 탄소소재, 첨단부품 분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산업단지는 3.3m²당 평균 49만 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여건이 좋아 현재 7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LS엠트론 등 15개 기업이 이미 입주를 마쳤고 13개 공장이 신축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전주 완주 군산 익산을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탄소산업 벨트로 조성할 계획인데, 그 중심에 있는 테크노산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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