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국제경영학부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와 연계해 실무형 비즈니스 인재를 키운다. 교수 대부분이 미국 하버드대, 영국 런던정경대 등 명문대 출신이고, 재학생 3명 중 2명은 30개국에서 모인 외국인이다.
동서대는 올해 디자인학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전통적인 학과 분류를 없애고 인문사회, 경영, 보건의료, 건축 등이 합쳐진 8개의 융복합 루트(route)를 만들어 산업체 출신 전문가들이 지도하게 했다.
이 대학들의 공통점은 동아일보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 그리고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및 특성화 우수학과로 꼽혔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지방대 활성화를 위해 28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특성화 우수학과’를 선정했다. 각각 5년 동안 연간 100억 원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60개가 선정됐다. 청년드림대학인 남서울대의 환경조형학과, 부경대의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순천향대의 보건행정경영학과 등이 뽑혔다.
지역선도대학은 지방을 6개 권역으로 나눠 10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인근 4, 5개 대학을 묶고, 이 컨소시엄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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