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화장품 제조회사가 모여 개발한 브랜드인 ‘어울(Oull)’이 출시됐다. 어울은 ‘함께 어우러지다, 진심을 담다’라는 의미. 10개 제조사가 합작했으며 20여 종류의 화장품을 개발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화장품 유통업계와 중국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 발매 행사를 열고, 전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어울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중국의 자매도시 등 58개 지역에 보내고, 알리바바 티몰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의 오프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에 어울 판매장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2012년부터 미용사업을 시의 8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지정해 육성해 왔다. 같은 해 12월 중구 차이나타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지역 17개 화장품회사의 공동 판매점인 ‘휴띠끄’ 1호점을 열었다. 올해 6, 7월에는 중구 문화회관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2, 3호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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