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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운영… 진정한 맞춤복지 ‘화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3 13:46
2014년 11월 3일 13시 46분
입력
2014-11-03 13:44
2014년 11월 3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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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전북 완주군이 ‘500원 마을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완주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지역 주민을 위해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500원만 내면 읍내까지 태워주는 수요 응답형 마을 택시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완주군의 마을택시는 월~금요일 원하는 시간대에 시장이나 보건소, 병원, 면사무소 등이 있는 읍·면 소재지까지 노인들을 태워준다.
완주군은 마을택시 1대당 운송 단가를 3500원으로 산정해 이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승객이 1명이면 3000원, 승객이 4명이면 15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걷거나 콜택시를 이용해야 하기에 병원이나 은행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500원 마을택시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정말 좋은 정책이다” ,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다른 곳도 생겼으면” ,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버스보다 싸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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