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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한국땅 밟은 고려인 5세 “할아버지 나라 못잊어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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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03:00
2014년 11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4-11-05 03:00
2014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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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안나 기가이
씨(23·사진)는 고려인 아버지와 아르메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고려인 5세입니다. 그는 독립의병을 일으킨 허위 선생(1854∼1908)의 고손녀이기도 한데요.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그는 지난주 한국 땅을 처음 밟았습니다. “국민이 일제강점기 때 고국을 떠난 고려인들을 잊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힘써야 한다”고 말하는 기가이 씨를 응원합니다.
#안나 기가이
#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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