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농업회사법인인 ㈜제주우다(대표 김영선)가 최근 일본 ㈜미토모사와 30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품은 말 기름인 마유와 송이, 조릿대, 동백, 울금 등 제주산 원료로 만든 기초 화장품 7종과 마스크 팩 50여 종이다.
제주우다는 최근 2차례에 걸쳐 1억1000여만 원 상당의 상품을 선적했다. 추가로 내년 9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상품을 선적할 계획이다. 김영선 대표는 “일본 바이어가 제주산 원재료의 청정성과 제품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 했다. 앞으로 공동으로 상품 개발을 추진해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일본 오사카(大阪)에 있는 제주특산품 전시관을 거점으로 삼아 화장품을 비롯한 제주산 상품의 일본 시장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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