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하루 15시간 깨어 있어…재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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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0일 10시 29분


이건희. 사진 = 채널A 뉴스 화면 촬영
이건희. 사진 = 채널A 뉴스 화면 촬영
이건희

올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서 6개월째 입원 치료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2·사진)이 최근 휠체어를 이용한 재활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들어 하루 15∼19시간 눈을 뜨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휠체어에 앉아서 이동하는 운동을 균형감각 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다. 심폐기능도 안정적인 데다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퇴원 시기와 자택 치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건희. 사진 = 채널A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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