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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주차 시비가 원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2 09:24
2014년 11월 12일 09시 24분
입력
2014-11-12 09:23
2014년 11월 12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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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쯤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김모 씨(42)가 휘두른 흉기 난동에 최모 씨(39·여)와 최 씨의 여동생등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김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뒤 집에서 나오던 최 씨와 시비가 붙어 최 씨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동생도 찌르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 기록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부천 경찰에 따르면 김 씨와 최 씨 자매 2명이 주차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김 씨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망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세상에 미친 사람이 정말 많구나”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무서워서 살겠나”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신 질환 앓았어도 죗값 제대로 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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