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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간 8마리 “11~12월 조심해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1-15 10:40
2014년 11월 15일 10시 40분
입력
2014-11-15 10:40
2014년 11월 15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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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처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이틀간 8마리 출몰…각별한 주의
경주 도심에서 멧돼지 소동이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오전 경북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부근에서 멧돼지들이 출몰해 소방서와 경찰 등이 출동했다.
출동한 포획단은 인근 신라중학교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또한 같은 날 용강동 인근에서도 수컷 멧돼지 1마리와 새끼 1마리가 출몰한데 이어 오전에는 횡성공원 내에서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사살되기도 했다.
이번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은 지난 11, 12일 양일간 모두 8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출몰로 아파트 현관문 유리창 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멧돼지는 기본적으로 온순한 성격이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 지며 특히 교미 기간인 11~12월에는 성질이 특히 난폭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등산 등으로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큰소리로 멧돼지를 흥분시켜서는 안 되며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자리를 떠나는 게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일단 조심해야지”,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요즘 예민 하구나”,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사람도 조심 멧돼지도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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