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 근무하는 정리나 씨(45·행정7급)와 박동정 씨(54·도로과장)가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달인으로 선정된 15명 중 2명이 부천시 소속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 주무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통사범에 대한 수사기법을 담은 ‘나는 특사경이다’라는 책을 펴내 전국의 가이드라인으로 삼게 한 공로다. 그는 각 지자체의 교통특별사법경찰관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과장은 부천시의 맞춤형 노점허가제인 ‘노점 잠정 허용구역제’를 만들어 불법 노점을 합법적인 형태의 ‘햇살가게 협동조합’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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