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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8%’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돌입, “방학에도 임금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0 11:04
2014년 11월 20일 11시 04분
입력
2014-11-20 11:04
2014년 11월 20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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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출처=YTN)
20일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 여명이 총파업을 시작했다. 특히 참가자 대부분이 학교 급식 담당 업무에 종사하고 있어 총파업으로 인해 급식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국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지난 19일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를 위해 20~ 21일 전국 각 시·도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제시한 요구안은 ‘방학 중 임금 지급’,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파업 규모 전국 2578곳 중 796곳의 학교 비정규직 종사자들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결과가 도출됐다.
시도별로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총 130곳 중 83개교, 경기도교육청의 경우엔 총 172곳 중 94곳에서 급식 제공이 중단된 상황.
전남의 경우 869곳 가운데 359곳이, 대구지역엔 전체 학교 445교 중 76곳의 비정규직 노동자 290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각 교육청에선 학교별로 급식 중단에 따른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 학교는 단축수업, 식단변경을 통한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으로 대체 도시락 지참 등을 준비했다.
한편 경남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20일 새벽 경남도교육청과 ‘2014년 임금 단체협약 신규체결’에 잠정합의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경남지역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유일하게 제외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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