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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학생들 급식 공급 차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0 14:38
2014년 11월 20일 14시 38분
입력
2014-11-20 14:35
2014년 11월 20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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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0일 파업에 들어갔다.
연대회의 측은 “전국 6만여 조합원 중 2만여 명이 20~21일 진행되는 총파업에 참가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60~70%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 종사자들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돼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현재 파업에 참여한 서울 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31개교 소속 594명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급식실 조리종사원은 420여 명이고 파업으로 오늘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80~90개교로 알려졌다.
급식 중단을 예상한 학교에서는 도시락이나 빵과 우유 등 대체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거나 단축수업, 체험학습을 실시하기도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를 상대로 급식비 지급,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피해는 주지말자”,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방학 중 일안하면서 월급을 달라? 글쎄”,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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