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가 개점 5년 7개여월 만에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돌파했다. 신세계는 이를 기념해 불우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 이어 연말 세일에 나선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009년 3월 문을 연 뒤 개점 7개월 만에 방문 고객 1000만 명, 3년 만인 2012년 3월에는 5000만 명, 17일에는 1억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지역 고객이 61%로 제일 많았고 대구와 경남·북 16%, 서울·경기 등 수도권 14%, 기타 지역과 외국인 9% 순이었다. 신세계 센텀시티 임직원 50여 명은 19일 구내식당에서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해운대구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해운대지역 저소득층 가구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해졌다.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50여 개 유명 브랜드를 세일한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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