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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뽀로로 택시’, 하루 평균 13대 서울 누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5 12:54
2014년 11월 25일 12시 54분
입력
2014-11-25 12:53
2014년 11월 25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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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택시’가 서울 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에 이어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일반 택시 요금과 동일한 ‘뽀로로 택시’는 총 20대가 운영되며 휴무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 정도 운행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한다.
‘뽀로로 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하여 택시 외관을 포장,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내년 5월까지 여섯 달 동안 시범 운행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서비스를 지속할지, 또는 운행 대수를 늘릴지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뽀로로 택시 운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뽀로로 택시, 대박나겠군”, “뽀로로 택시, 애니메이션 대중교통 시리즈 마지막인가?”, “뽀로로 택시, 역시 뽀통령이다”, “뽀로로 택시, 아이들한테 인기 엄청 많겠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서울시 (뽀로로 택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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