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예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은 '닥치고 일단 모여'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토요일(6일)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행사를 연다고 홍보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우승한 쌍에게 참가비 전액을 모아 상금으로 지급한다. 지난 달 29일 오후 9시 52분 현재 약 20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대 300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참가자 중에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도 있다. 그는 여자 친구가 신청하자고 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 학생이 최연소 참가자라고 소개했다.
주최 측은 또한 솔로가 참가 신청을 하면 이성끼리 연결해 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키스오래하기 개최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언론이 이를 소개하며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주최 측은 1일 "언론의 이러한 반응에 개의치 않고 진행한다"고 행사 강행 의지를 전했다. 다만 "장소는 광화문에서 진행되지 못할 것 같다"며 추후 공지를 통해 새로운 행사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연소 참가자라고 소개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는 "참가를 못하게 될 것 같다"고 따로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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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19:01:54
오래하면 그게 키스냐? 돈에 눈이멀고 어찌하든 남의 이목이나 끌려하는 한심한 작태지
2014-12-03 07:41:30
원숭이 이물건이 암만해도 변태같다! 동성결혼 옹호 하드니만! 이번엔 광화네거리서 키스 오래하기 대회 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