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샌델 교수 “명예 서울시민 돼 영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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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사진)가 5일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동아일보와 종합편성TV 채널A가 3, 4일 공동 주최한 ‘동아비즈니스포럼 2014’ 참석차 방한한 샌델 교수는 이날 서울시청을 찾아 박원순 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전략포럼에서 박 시장이 “명예시민이 되어 달라”고 제안한 뒤 1년 반 만에 ‘서울시민’이 된 것. 샌델 교수는 “명예시민이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박 시장은 “은퇴하면 서울에 (살러)오라”고 말했다. 명예시민이 되면 서울시 행사에 VIP로 초청받을 수 있으며 서울대공원, 시립미술관 등 시 산하 문화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65세 이상이 되면 지하철 승차도 무료인데 샌델 교수는 4년 뒤부터 가능하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정의란 무엇인가#샌델#명예 서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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