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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과문 “사무장 규정·절차 무시… 임원 지적, 당연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9 13:39
2014년 12월 9일 13시 39분
입력
2014-12-09 13:37
2014년 12월 9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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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이 항공기를 램프리턴 시킨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 8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통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m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 한 ‘대한항공 사과문’에서 사무장을 내리게 한 이유에 대해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과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 등을 문제로 삼은 것이다”면서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편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램프리턴’했다.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봉지째’ 건넨 것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승객에게 먼저 묻고 접시에 담아 음료와 함께 건네야 하는데 무작정 봉지째 건넨 것은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매뉴얼에 어긋난다며 이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총책임지는 사무장에게도 규정에 관해 질문했으나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끔 만들었다.
한편 당시 뉴욕발 인천행 KE086편 비행기는 본일정보다 11분 늦게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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