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서구 국채보상로 옛 대구가정법원에서 디자인리뉴얼센터를 착공했다.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이 센터는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3461m²에 3층 규모로 상품 개발 및 전시 공간, 교육시설, 시제품 제작실,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춘다. 대구 경북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은 연간 8만3000여 t이며 돈으로 계산하면 30억 원가량이다. 센터가 가동되면 천 수거와 가공 상품기획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 시장 개척, 상품 홍보 등의 사업도 벌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