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땅콩 리턴’ 사태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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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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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하대 이사직도 사퇴/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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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하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29일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사실상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 셈이다.

이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칼호텔네트워크, 한진관광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사퇴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에 폭언하고 항공기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림)해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의 혐의를 적용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결국 이렇게 되는 구나”,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씁쓸하다”,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자숙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인하대 이사직도 사퇴/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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