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를 피해 장기간 도피하는 지명수배범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진다. 앞으로 대다수 국민이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지명수배범의 얼굴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지명수배 이후에도 6개월 이상 검거하지 못한 살인이나 강도 성폭력 경제 사범 등의 ‘중요 지명수배자’ 20명의 명단을 올 상반기(1∼6월) 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배포한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밝혔다. 경찰은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국민 참여형 제보 앱인 ‘목격자를 찾습니다’ 안에 지명수배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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