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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르바이트생, 결국 그만 뒀다”… 백화점 모녀 횡포, 도 넘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5 19:02
2015년 1월 5일 19시 02분
입력
2015-01-05 13:56
2015년 1월 5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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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모 백화점에서 모녀가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 아르바이트생은 일을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천의 모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 소개한 모녀가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생에게 행패를 부렸다.
당시 백화점 주차장은 연말 특수로 주차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A 씨가 모녀에게 지하 4층 주차장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모녀는 아르바이트생의 협조 요청에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실제로 공개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 바닥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다.
본인을 ‘아르바이트생의 누나’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확실하게 시시비비 가려져서 방송이 나갈 것”이라며 “마녀사냥식으로 모녀분을 몰아가거나 고소를 하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알고 싶었던 것은) 다만 알바생 3명이 무릎을 꿇고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사람 많은 곳에서 욕을 먹고 있어야 될 만큼 잘못을 한 것인지 아니면 모녀 분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던 건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백화점 측은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논란이 된 모녀는 우리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다”며 “아르바이트생은 현재 그만 둔 상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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