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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화점 모녀, 지하 4층서 갑질 횡포…‘무릎 꿇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7 15:35
2015년 1월 7일 15시 35분
입력
2015-01-05 14:08
2015년 1월 5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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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논란’.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생에 폭언을 가한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이 네티즌의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을 게재됐다.
이 글을 게시한 A 씨는 지난달 27일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 소개한 VIP 고객 모녀가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했다.
이 모녀는 주차 직원들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이 모녀는 백화점 VIP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된 백화점 담당자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논란이 된 이 모녀는 우리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백화점 측은 피해 아르바이트생이 이번 사건으로 백화점 주차장 일을 그만 뒀다고 밝혔다.
이 글의 게시자는 당시 백화점 주차장은 연말 특수로 주차 공간이 부족했고,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동생이 모녀에게 지하 4층 주차장을 안내하자 폭언과 폭행을 퍼부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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