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5일 개통되는 정선아리랑 열차를 가장 먼저 타볼 수 있는 대국민 시승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 열차 대국민 시승단에 참여하려면, 9일까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정선아리랑 열차를 타고 싶은 사연을 적어 온라인(kr_tour@kor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승일은 19일이다.
‘정선아리랑열차(A-train)’는 중부내륙관광열차(O·V-train), 남도해양열차(S-train), 평화열차(DMZ-train)에 이어 코레일이 선보이는 네 번 째 관광열차다.
우리나라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열차에 정선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히 실었다.
특히 정선아리랑 열차는 장거리 열차에는 처음으로 개방형 창문과 넓은 전망창을 설치해 모든 좌석에서 정선을 비롯한 환상의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선아리랑 열차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인 영국의 ‘탠저린’社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과 정선의 정서, 문화를 모티브로 작업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정선아리랑열차 개통으로 전 세계에 아리랑을 더 많이 알리고, 강원도 청정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상품 개발과 국민행복 시대에 맞는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정선아리랑열차 개통 소식에 “정선아리랑열차 개통, 타보고 싶다”, “정선아리랑열차 개통, 관광열차 많이 생기네”, “정선아리랑열차 개통, 코스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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