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도 담배, 정부 “금연보조 효과 있다고 홍보하는 행위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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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7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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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전자담배도 담배, 정부 “금연보조 효과 있다고 홍보하는 행위 강력 단속”

전자담배도 담배

담배값 인상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정부가 전자담배에 금연보조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자담배 기체상을 분석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과 중독물질인 니코틴 등이 다량 검출됐다.

보건복지부는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5-65mg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의 전자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경우 치사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또 금연구역 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도 단속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무니코틴 전자담배도 담배를 피우는 행위로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 목소리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도 담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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