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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 폭행 진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7 14:44
2015년 1월 7일 14시 44분
입력
2015-01-07 14:44
2015년 1월 7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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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이 연일 화제다. 사건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이 경찰에게 가해자의 폭행 처벌을 원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차요원의 폭행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차요원의 폭행 피해 진술에 따라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모녀측은 이 안내원이 주차 과정에서 차 뒤에서 주먹으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제로 무릎을 꿇었게 했다는 진술에도 스스로 꿇었을 뿐이며 폭행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20대 주차 요원 1명도 곧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인터넷 게시판에는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이 올라와 ‘갑질 논란'이 일어났다.
글을 게시한 A 씨는 지난달 27일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 소개한 VIP 고객 모녀가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된 백화점 담당자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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